「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말까지 전국 14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 종합상담회`를 개최한다.
중기부, 소상공인 경영난 해소 위해 전국 14개 지역 순회 상담
이번 상담회는 자금난과 채무, 폐업, 재기 등 복합적인 경영 고민을 한자리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8일 대전·세종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상담회 현장에서는 정책자금 융자, 신용보증, 채무조정, 사업정리, 취업·재창업 지원, 노무·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전문가가 1:1 맞춤 상담을 제공한다.
참여 소상공인에게는 상권 현황과 매출 흐름 등을 분석한 `경영진단 리포트`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객관적인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경영 방향을 설정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박상용 중기부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관은 `정부 지원제도를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거나, 혼자 고민하다 골든타임을 놓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현장 접점을 대폭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박 지원관은 이어 `이번 상담회가 경영 위기를 넘어 다시 일어서는 데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상담회는 해당 지역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통합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편 중기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는 97.6만 개에 달하며, 폐업 소상공인의 68.5%가 평균 8,531만 원의 부채를 안고 있는 등 자금 및 채무 부담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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