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모아주택 초기사업비 첫 융자 지원…조합당 최대 20억 - 가로주택·소규모재건축 등 연 2.2% 금리 지원 - 조합설립인가 후 사업시행계획인가 전 단계 대상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6-08-27 14:14:58
기사수정

서울시가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모아주택 사업장을 돕기 위해 조합당 최대 20억 원 규모의 초기사업비 융자를 최초로 실시한다.

 

마포구 성산동 165-72번지 일대 모아주택 조감도

7일 서울시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재건축, 소규모재개발 조합을 대상으로 연 2.2% 금리의 초기사업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조합설립인가를 마쳤으나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기 전인 조합을 대상으로 한다. 구역별 총사업비의 5% 이내에서 최대 20억 원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융자금은 조합 운영비, 설계비, 용역비, 총회비 등 사업 초기 필수 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그동안 소규모 정비사업 조합은 자금 조달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소규모재건축과 소규모재개발 사업은 별도의 초기 융자 제도가 없었다. 서울시는 이번 제도를 통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기금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할 방침이다.

 

희망 조합은 오는 28일까지 사업구역 관할 자치구 정비사업 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자치구 검토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 심사, 서울시 승인을 거쳐 10월 중 대상이 확정된다.

 

융자 기간은 최초 3년이며,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지 못한 경우 서울시 승인을 얻어 1년 단위로 최장 7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상환 방식은 원리금 만기일시상환이다.

 

다만 HUG로부터 이미 초기사업비 융자를 받은 구역은 중복 지원이 제한된다. 조합설립인가 취소 구역, 소송 진행 구역, 민간사업자가 공동사업시행자로 지정된 구역 등도 제외된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건설경기 침체로 사업 초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규모주택정비사업 조합들이 이번 융자 지원을 통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명 실장은 `앞으로도 소규모주택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공공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정비사업 정보몽땅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3297
  • 기사등록 2026-08-27 14:14:5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KT, T 팩토리 성수에서 'K-보물길'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 문화유물을...
  2. 행정안전부,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5점 발표 행정안전부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한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총 1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이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유가 시대, 자전거로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라는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581점의 작품...
  3. 외교부,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 실시 외교부가 양국 미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일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을 실시한다.외교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28명을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은 양국 간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1972년부...
  4.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 수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해 브로커딜러,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언 은행 등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
  5.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