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보호동물 입양 전 10일간 함께 살아본다… ‘예비입양제’ 첫선 - 성격·행동·적응력 가정에서 미리 확인해 파양·재유기 우려 감소 - 지자체 직영 센터부터 우선 시행 후 성과 검토해 확대 운영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9-01 13:32:54
기사수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동물 입양 시 가정 내 적응과 성격 등을 미리 파악할 수 있도록 최대 10일간 함께 생활해 보는 ‘예비입양제’를 9월 1일부터 도입한다.

 

보호동물 입양 전 10일간 함께 살아본다... `예비입양제` 첫선

이번 제도는 유실·유기동물 입양을 희망하지만 동물의 행동 특성이나 가족과의 적응 여부 등을 알기 어려워 결정을 망설이는 예비 입양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 날 예비입양을 신청하면 보호동물을 최대 10일 동안 가정으로 데려와 실제 생활을 함께하며 성격과 행동 특성을 확인하고 기존 반려동물과의 적응 여부를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충동적인 입양으로 인한 파양이나 재유기 우려를 낮추고 입양 희망자의 심리적 부담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은 예비입양제도를 운영하는 지자체 직영 동물보호센터에 직접 신청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지자체 직영 센터를 중심으로 제도를 우선 운영한 뒤 현장 의견과 성과를 분석해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동물보호센터 운영지침 개정에는 보호동물의 건강관리와 센터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포함되었다.

 

동물보호센터 업무 전문화를 위해 구조·보호 전문센터와 분양 전문센터로 구분해 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입소 관찰실과 격리실 간의 거리 확보를 의무화했다.

 

최경철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장은 ‘예비입양제도는 입양 희망자와 보호동물이 서로를 충분히 알아가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완전한 가족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입양 문턱을 낮추고 책임감은 높이는 성숙한 반려동물 입양 문화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3562
  • 기사등록 2026-09-01 13:32:54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KT, T 팩토리 성수에서 'K-보물길'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 문화유물을...
  2. 행정안전부,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5점 발표 행정안전부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한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총 1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이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유가 시대, 자전거로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라는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581점의 작품...
  3.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 수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해 브로커딜러,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언 은행 등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
  4. 외교부,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 실시 외교부가 양국 미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일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을 실시한다.외교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28명을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은 양국 간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1972년부...
  5.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