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 방학역 등 6곳 7,700호 공급 본궤도 진입…'27년부터 순차 착공 - 후보지 선정 후 5년 만에 철거 돌입, 전담 인력 244명 투입

윤승원

  • 기사등록 2026-09-23 16:30:02
기사수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도심복합사업) 후보지 중 속도가 가장 빠른 방학역 지구에서 첫 철거를 시작하며 주택 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H, 서울 도심복합사업 첫 철거 착수…민간 대비 8년 빠른 속도

LH는 21일 방학역 복합지구가 후보지 지정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LH가 도심 내 신규 주택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도심복합사업을 본격 추진한 지 5년 만에 나타난 실질적인 결과다.


도심복합사업은 민간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도심에서 공공이 직접 시행해 용적률 인센티브 등 사업성을 개선하는 정비사업이다. LH는 전문성과 투명성, 신속성을 바탕으로 복잡한 인허가 절차를 단축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지난 2021년 사업이 추진된 이후 지난해 원주민 대상 우선 분양이 완료됐다. 이 중 방학역 지구는 후보지 발표 5년 만에 철거에 착수하며, 서울권 민간 재건축·재개발 평균 소요 기간인 14년 6개월 대비 8년 이상 빠른 속도를 입증했다.


LH는 서울권 도심복합지구 6곳, 총 7,755호 규모의 주택 공급을 본격화한다. 보상 절차가 마무리된 방학역과 쌍문역 동측 지구는 연내 이주와 철거를 마친 뒤 2027년 상반기 착공할 예정이다.


또한 연신내역과 쌍문역 서측 등 2개 구역은 10월, 신길2와 증산4 구역은 11월에 보상 계약을 시작한다. LH는 해당 4개 지구를 2028년 착공 목표로 사업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LH는 2027년 첫 착공 이후 매해 안정적인 주택 공급이 이어지도록 수도권정비사업특별본부에 244명의 전담 인력을 배치했다. 본사 및 비수도권의 숙련 인력과 신입사원 등을 투입해 정비사업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이를 통해 인허가 및 보상 등 지체 구간의 병목 현상을 해소하고, 진행 중인 4개 지구의 보상 업무와 향후 착공 절차를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이 날 방학역 지구 현장에서는 서울권 도심복합사업 최초의 철거착공식이 열렸다. 이성훈 LH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노후 도심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왕석 방학역 주민대표위원장은 'LH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으로 오랫동안 기다려 온 방학역의 변화가 현실이 됐다'며 '앞으로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되길 주민 모두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성훈 LH 사장은 '내년 상반기부터 서울권 도심복합사업이 연이어 착공에 들어가는 만큼 국민께서 체감하실 수 있는 주택공급 효과로 이어지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사장은 '방학역 지구를 시작으로 연이어 착공이 이어질 수 있도록 지구별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단계별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64356
  • 기사등록 2026-09-23 16:30:02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SKT, T 팩토리 성수에서 'K-보물길' 선보인다 SK텔레콤(대표이사 CEO 정재헌, news.sktelecom.com)은 브랜드 체험 공간 T 팩토리(T Factory) 성수를 거점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중앙박물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 함께 민관협력 문화관광 프로젝트 'K-보물길(K-Treasure Road)'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K-보물길'은 '2027∼2029 한국방문의 해'를 계기로 우리 문화유물을...
  2. 행정안전부,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15점 발표 행정안전부가 에너지 절약과 국민 건강 증진을 주제로 진행한 '2026 자전거 사진·영상 공모전'에서 총 15점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행정안전부는 13일 이 공모전의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고유가 시대, 자전거로 에너지 절약과 건강을 동시에!'라는 주제로 지난 6월 9일부터 7월 28일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581점의 작품...
  3. 외교부,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 실시 외교부가 양국 미래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2일 제55차 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을 실시한다.외교부는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 대학생 28명을 8일부터 16일까지 한국으로 초청해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한일 대학생 교류 사업은 양국 간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지향적인 관계를 구축하고자 1972년부...
  4. 하나은행, 글로벌파이낸스誌 선정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 수상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Global Finance)'가 주관하는 '2026 베스트 서브커스터디언(Best Sub-Custodian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고 밝혔다.하나은행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국환 전문 은행으로서, 외국인투자자를 비롯해 브로커딜러, 자산운용사, 글로벌 커스터디언 은행 등 국내외 다양한 투자자들...
  5. 서울시 ‘일자리부르릉’, 광화문광장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서울시여성능력개발원(원장 서민순)은 10월 14일(수)부터 15일(목)까지 이틀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2026 리스타트 잡페어’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형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2026 리스타트 잡페어(주최: 동아일보·채널A)’는 재취업과 경력 전...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