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호 기자
정의혜 차관보는 14일 방한한 안드레아스 모츠펠트 크라비크 노르웨이 외교차관을 만나 양국 관계와 실질 협력 및 주요 지역 정세를 논의했다.
정의혜 차관보, 노르웨이 외교차관과 양국 실질 협력 강화 논의
이 날 정 차관보는 한국전쟁 당시 노르웨이의 의료지원단 파견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을 언급했다. 이어 지난 7월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성사된 한-노르웨이 정상회담 등 양국 간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환영했다.
정 차관보는 방산, 수산, 첨단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특히 노르웨이 내 인프라 건설사업에 참여 중인 우리 기업이 원활히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르웨이 측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크라비크 차관은 최근 양국 관계가 긴밀해지고 있음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상호 편리한 시기에 스퇴레 총리의 방한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크라비크 차관은 양국이 민주주의와 국제법 존중 등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인공지능, 다자주의 및 규범 기반 국제질서 수호 등 주요 국제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같은 유사입장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측은 한반도와 중동 정세, 우크라이나 전쟁 등 주요 국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들은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상호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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