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국토교통부가 11일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 (사진=윤승원 기자)
[팍스뉴스=윤승원 기자] 국토교통부가 도시재생과 일자리 창업 지원을 위해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활동하는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를 선정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사를 선정, 도시재생 분야 중소·벤처기업에 펀드 투자를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벤처투자는 지난 10월 18일부터 3주간 모태펀드 출자사업 계획을 공고하였고, 5개 운용사가 응모하여 1차로 서류평가와 현장실사, 2차로 도시재생 관련 전문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운용사를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더웰스인베스트먼트’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운용사는 도시재생 투자기업 발굴·심사부터 사후 관리와 자금회수까지 최대 10년간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모태펀드 도입을 위해 지난 8월 주택도시기금법 개정 후 ‘도시재생 모태펀드 운용지침’을 마련하고 모태펀드 내 도시재생계정을 신설하여 펀드 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도시재생 모태펀드는 공공과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구조로 주택도시기금(도시계정)과 민간투자금을 합하여 3년간 총 625억 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운용사는 자펀드 결성 이후 약 3년간 도시재생활성화지역에서 투자를 원하는 청년기업과 벤처기업들을 발굴하여 기업당 10~20억 원 규모로 약 10개 이상 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모태펀드를 통해 투자받은 도시재생기업은 도시재생활성화지역 내 청년거주 공간 마련, 상업거점 조성 등 지역 일자리 창출과 도시활력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기획단 단장은 “도시재생 모태펀드를 통해 지역 기반의 청년창업과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육성하여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경제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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