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에 방문해 현장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김치원 기자)
[팍스뉴스=김치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 방문해 현지 직장인들과 점심식사를 함게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특별시 구로구 에이스하이엔드타워 지하 1층의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숍에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자리에는 김상조 정책실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도 함께했다.
문 대통령이 시민들과 ‘국민과의 대화’를 가진 건 지난해 7월 광화문 근처 호프집에 이은 두 번째다.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되었으며, 점심식사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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