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사진=팍스뉴스 DB)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진 '2019년 고용동향 및 향후 정책 방향 관련 합동브리핑'에서 국내 고용 여건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작년 취업자 증가, 고용률, 실업 등 3대 고용지표가 모두 개선되면서 양적 측면에서 'V자형' 반등에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고용시장 상황에 대해 "임금·근로시간 등 고용여건 전반의 뚜렷한 개선이 이뤄지며 고용의 질 성과도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작년 12월 취업자는 1년 전보다 51만6000명 늘어났다. 이는 5년 4개월 만에 최대 증가폭이다.
지난해 연간 취업자는 1년 전보다 30만1000명 증가해 2017년 이후 30만명대를 다시 회복했다.
특히 지난해 연간 고용률은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한 60.9%로 2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현실과는 괴리된 통계 수치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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