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3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지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여론 조사결과가 나왔다.
2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4일~26일 사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1,005명에게 3차 재난지원금 지급 방식에 대해 의견을 조사(오차범위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한 결과 '소득 수준을 고려하여 선별적으로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41%, '소득에 상관없이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것이 좋다'는 31%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2%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동의한 것이다. 반면, '지급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25%로 나타났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2차 재난지원금 논의가 한창이던 8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지급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4%포인트 늘었다. '전 국민 지급'과 '선별 지급'은 각각 2%, 3%포인트씩 줄었다.
한국갤럽은 "3개월 전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수령률 99%를 웃돌았던 1차와 선별 지급된 2차 재난지원금 두 방식 모두 경험한 상태에서 추가 재난지원금을 보는 유권자의 시각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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