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며 5일 0시부터 2주간 시행되는 추가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팍스뉴스 자료사진)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꺽기위한 초강수 대책을 발표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에서 “내일부터 저녁 9시 이후 서울을 멈춘다”며 5일 0시부터 2주간 시행되는 추가 방역 대책을 발표했다.
서 권한대행은 “서울시는 전반적인 경제, 사회활동이 마무리되는 밤 9시 이후 도시의 불을 끄겠다”며 “생업에 필요한 최소한의 경제, 사회활동을 제외한 이동과 활동을 중단하기 위해 실시하는 선제적 긴급조치”라고 설명햇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존 음식점, 카페, 일부 실내체육시설 등의 운영중단 조치를 확대해 5일부터 2주일간 적용한다. 또한 ▲상점 ▲영화관 ▲PC방 ▲오락실 ▲독서실 ▲스터디카페 ▲놀이공원 ▲미용업 ▲마트 ▲백화점 ▲독서실 ▲교습소 ▲입시학원 2036개소 등도 운영중단 조치에 포함됐다.
서울시와 자치구 등이 운영하는 공공이용시설도 전면 중단되고, 시와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은 재택근무와 시차출퇴근제를 실시한다. 서울시내의 ▲박물관 ▲미술관 ▲공연장 ▲도서관 등 공공문화시설 66개소와 청소년시설 114개소, 공공체육시설 114개소 등도 운영을 중단한다.
다만 생필품 구매에 필요한 소규모 마트나 음식점은 포장 및 배달에 한해서 허용된다.
대중교통도 대폭 감소한다. 시내버스는 5일부터, 지하철은 오는 8일부터 감축한다. 서 권한대행은 “이번 야근시간 감축운행이 서울지하철 외 구간에서도 연계될 수 있도록 국토부, 코레일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했다.
서 권한대행은 종교계에도 비대면 온라인 전환을 독려했다. 그는 “종교시설의 비대면 온라인 전환도 부탁드린다”며 “이미 동참해주신 불교, 원불교, 천도교, 성균관에 감사드리며 기독교와 천주교의 비대면 온라인 예배 전환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강조헸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1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