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시는 올해 공무원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채용 선발인원을 3662명으로 확정했다. 지난해 3219명보다 443명 증가한 수치다.

올해 채용하는 신규 공무원은 공개경쟁 3122명, 경력경쟁 540명이다.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2240명 ▲기술직군 1406명 ▲연구직군 16명이며, 직급별로는 ▲7급 348명 ▲8급 292명 ▲9급 3006명 ▲연구사 16명이다.
서울시는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183명, 저소득층 282명, 고졸자 52명 등 법정 의무채용 비율 이상을 채용한다.
제1회 9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서울시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서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은 6월 5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7월 14일, 최종합격자 발표일은 9월 29일 예정이다.
한편, 제2회 7급 공개경쟁 및 경력경쟁 임용시험 416명은 6월 중 공고 예정이며, 8월에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0월 16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김태균 서울시 행정국장은 “올해 서울시 공무원 선발계획은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시민들의 복지 및 행정수요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현장 인력 중심으로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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