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서울시가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 조성 방향’을 주제로 25일 오후 2시에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로 생중계된다.
서울시가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 조성 방향`을 주제로 25일 오후 2시에 생태도시포럼을 개최한다.
용산공원은 국민의 의견을 반영해 만드는 첫 번째 국가공원이 될 전망이다. 역사성, 문화성을 두루 갖추는 동시에 서울의 남북녹지축과 동서수경축이 만나는 생태적 중요 장소임을 고려해 서울시는 미래 세대의 행복과 희망이 숨 쉬는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생태도시포럼은 용산기지 이전이 가속화 되고, 용산공원 조성에 대한 시민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국민들과 함께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에서는 동국대학교 바이오환경과학과 오충현 교수의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조성 방향’ 주제발표에 이어 송영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교수, 이수현 생명의 숲 연구소 부소장, 신수연 녹색연합 정책팀장, 윤호중 서울시 전략계획과장이 지정토론을 하며, 포럼의 좌장은 성종상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가 맡는다.
이정화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서울시는 전문가 자문단 및 정책 테스크포스팀(TF) 운영을 바탕으로 용산공원 및 주변지역의 체계적인 도시관리방안과 실행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포럼은 용산공원의 생태적 미래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여기에서 논의된 의견들은 앞으로 용산공원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와도 같은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온라인으로 생중계되는 이번 생태도시포럼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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