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부동산 관련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퍼지면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확대됐다.
22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셋째주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서울의 아파트값은 0.08% 올라 전주(0.07%)에 비해 상승폭이 더 벌어졌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지난 2월 첫주 0.10%를 기록한 후 이달 첫주 0.05%까지 축소했지만 지난주 0.07%로 반등하더니 이번주 0.08%로 다시 오름폭을 키웠다.
정부가 전국에 약 83만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2·4 대책을 발표하면서 시장이 안정세를 찾아가는 분위기였지만 지난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부동산 규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운 오 시장이 당선되면서 집값이 다시 오름세를 키우는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은 "규제완화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강북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위주로, 강남은 강남3구 재건축 단지 위주로 매수세가 증가하며 서울 전체 상승폭이 확대됐다"고 분석했다.
서울에서는 재건축 기대감이 커진 노원구(0.17%)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도 가장 높았다.
주요 재건축 단지가 모여 있는 강남구(0.14%)는 압구정동 재건축과 개포동 위주로 아파트값이 많이 올랐고, 송파구(0.13%)는 잠실ㆍ방이동 재건축, 서초구(0.13%)는 잠원·방배동 재건축 중심으로 올랐다.
이 외에 양천구(0.08%)는 목동 신시가지 재건축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고 마포구(0.08%)는 성산동 재건축 위주로 아파트값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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