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웅 의원(송파갑)이 별도의 캠프 사무실을 차리는 대신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움직이는 캠프` 가동을 시작했다.
김웅 의원이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움직이는 캠프`를 출범했다.김 의원은 17일 국회 소통관 앞에서 `움직이는 캠프` 출범식을 가졌다.
그는 "이번 전당대회에 당 대표 후보로 출마하면서 기존의 당의 리더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아픔에 공감하고 자기희생을 실천하는 모습을 국민께 진심을 담아 전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18일부터 광주·제주를 시작으로 5월 말까지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움직이는 캠프`는 차량 실내에 회의 및 미팅 공간을 구비한 캠핑카로, 기동력을 살려 현장에서 당원과 국민을 최대한 많이 만나 소통을 실천하겠다는 계획으로 마련됐다.
김웅 의원은 "2주간 전국을 누비며 더 낮은 자세로 가까이 국민께 다가가서, 당의 위대한 변화가 대선 승리로 이어질 수 있다는 희망을 드리고 오겠다"고 밝혔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5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