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삼성물산` 8년 연속 시공능력평가 1위 - 삼성물산 22조 5640억원, 현대건설 11조 4000억원, 지에스건설 9조 9000억원 순 - `도로` 공사실적 현대건설 7408억원·디엘이앤씨 6235억원·대우건설 5611억원

윤승원 기자

  • 기사등록 2021-07-29 17:16:48
기사수정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 삼성물산이 22조 5640억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전년과 동일하게 현대건설 11조 4000억원이 차지했고, 3위는 전년 4위를 기록한 지에스건설 9조 9000억원이 차지했다.

전년 3위를 차지했던 대림산업은 건설사업부문을 분할해 디엘이앤씨를 신설함에 따라, 8위를 기록했고, 이에 따라 전년 4위부터 8위 업체들의 순위가 1단계씩 상승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 결과를 30일 공시한다고 밝혔다.


시공능력평가 상위 10개사 (자료=국토교통부)올해 시공능력평가를 신청한 건설업체는 총 7만 347개사로 전체 건설업체 7만 7822개사의 90%이다.


2020년 기준 종합건설업의 업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건축 분야는 현대건설이 7조 3209억원, 삼성물산이 6조 6924억원, 대우건설이 6조 3016억원을, ▲토목 분야는 현대건설이 2조 600억원, 삼성물산이 1조 3107억원, 대우건설이 1조 2468억원을, ▲건축 분야는 삼성물산이 5조 3817억원, 현대건설이 5조 2608억원, 포스코건설이 5조 896억원을 ▲산업·환경설비 분야는 삼성엔지니어링이 4조 2497억원, 삼성물산이 2조 1405억원, 지에스건설이 2조 1159억원을, 조경 분야는 대우건설이 1495억원, 대방건설이 590억원, 한화건설이 48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주요 순위를 살펴보면 ▲토목업종 중에서 `도로`는 현대건설 7408억원·디엘이앤씨 6235억원·대우건설 5611억원, ▲`댐`은 삼성물산 1934억원·디엘이앤씨 428억원·현대건설 324억원, ▲`지하철`은 삼성물산 3456억원·지에스건설 2403억원·두산건설 1280억원 순이며, ▲`상수도`는 코오롱글로벌 623억원·포스코건설 323억원·태영건설 322억원, ▲`택지용지조성`은 SK에코플랜트 2382억원·현대엔지니어링 1785억원·대광건영 1423억원 순이다.

건축업종 중에서 `아파트`는 대우건설 4조 1972억원·지에스건설 4조 1581억원·포스코건설 3조 8045억원 순이고, `업무시설`은 현대건설 9649억원·삼성물산 7133억원·현대엔지니어링 5368억원, `광공업용 건물`은 삼성물산 3조 5044억원·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 1조 1434억원·SK에코플랜트 1조 424억원 순이다.

산업·환경설비업종 중에서는 `산업생산시설`은 지에스건설 1조 6412억원·현대엔지니어링 1조 1717억원·SK에코플랜트 9898억원, `화력발전소`는 삼성물산 2조 44억원·두산중공업 1조 111억원·현대건설 4240억원, `에너지저장·공급시설`은 현대엔지니어링 4237억원·대우건설 3198억원·포스코건설 2262억원 순이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 및 신인도를 종합 평가해 매년 7월 말 공시하고 8월 1일부터 적용되는 제도다.

발주자는 평가액을 기준으로 입찰제한을 할 수 있고, 조달청의 유자격자명부제, 도급하한제 등의 근거로 활용되고 있다.


개별 건설업체에 대한 자세한 평가 결과는 업종별 건설 관련 협회 사이트에서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TAG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6894
  • 기사등록 2021-07-29 17:16:48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이재명 대통령-빌 게이츠 회동…글로벌 보건·AI·SMR 협력 논의 이재명 대통령이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접견하고, 보건, AI, 에너지 등 미래 핵심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과 인공지능(AI),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등 미래 산업 의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