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서울시는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도입과 함께 초·중·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서울형 교육플랫폼 `서울런` 도입과 함께 초 · 중 · 고교생의 학습격차 해소를 위한 `서울런 멘토단` 500명을 모집한다.
서울런은 저소득층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으로 이달 말 시작된다.
멘토단은 서울런을 이용하는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1대1 학습매니저가 돼 온라인 수업만으로 부족한 학습의 빈틈을 메우고 자기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25일까지 1차 모집을 실시하고, 매년 500명씩 멘토단을 확대할 방침이다.
모집 대상은 서울 소재 대학(원)생이며, 청소년 학습지도 경험자 및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한다.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대학 장학담당 부서로 신청서 및 자기소개서, 재학·성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멘토 500명은 활동 전 아동학대, 성희롱 예방교육 등을 이수해야 한다.
멘토 1인당 기본 4명의 멘티를 담당하게 된다. 멘토링은 서울런 수강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9~12월까지 4개월간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1대1 멘토링은 주 2회, 회당 약 30분 제공된다. 멘토는 멘티와 함께 학습 목표를 설정하고, 학생이 자신의 수준과 선호에 맞게 온라인 수업 커리큘럼을 구성하도록 돕는다. 멘토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이대현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멘토단은 우수한 인재들이 청소년들의 온라인 학습 빈틈을 메워주고 정서적 지원까지 해주는 맞춤형 교육서비스"라며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대학생에게도 역량개발과 진로탐색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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