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1가가 처음으로 부동산 매입사업 방식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진행한다.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건축계획(안) (자료=서울시)
시는 제5차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부동산 매입사업으로는 처음으로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 지정을 `조건부가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전략계획 수립지역 내에서 활성화 계획 수립 없이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심의 후 빠르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한 도시재생사업이다.
그동안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추진이 어려웠던 양남시장 정비사업 연계 부동산 매입사업이 도시재생사업으로 인정된 것이다. 앞서 양남시장 정비사업은 2010년 사업추진계획 승인 이후 사업비 조달 등으로 정체된 바 있다.
이번 영등포구 양평동1가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통해 해당 지역에는 공공재정 부담이 없는 저렴한 민간임대주택과 지역 내 부족한 생활SOC시설 등이 조성된다.
특히 공간지원리츠에서는 공동주택을 매입해 신혼부부, 청년 등에게 임대주택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 규모는 조합원 분양 30가구와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48가구 등 총 78가구다. 또한, 어린이집을 지어 주변 지역 보육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소상공인 지원센터도 설치할 방침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다음 달 중으로 시장정비사업 추진계획을 변경하고, 10월까지 매입 부동산 대상과 매입가격을 확정해 매매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공사는 올해 착공을 목표로 하고 2023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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