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간호인력배치기준 상향 및 간호인력인권법 제정 촉구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는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간호인력배치기준 상향 및 간호인력인권법 제정 촉구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간호사 1인당 환자수 축소, 간호인력 충원, 간호인력 인권법 제정 등을 촉구했다.
이날 발언에 나선 한 참가자는 “간호사는 매일매일 무너진다. 그렇게 피도 눈물도 없는 나쁜 간호사가 된다”고 하면서 “간호한 환자를 떠나보내는 일은 큰 상처지만 애도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는다. 몸이 열 개였다면 얼마나 좋을까 수도 없이 바라게 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간호인력인권법’ 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회의원 및 대선 후보자들을 찾아가 간호인력인권법안을 설명하고 제정 촉구를 위한 투쟁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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