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간호사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19 간호인력기준을 발표하지 않는 서울시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간호사들이 15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서 코로나19 간호인력기준을 발표하지 않는 서울시에 대한 규탄 기자회견을 가졌다.
간호사들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을 떠난 간호사 674명의 사직서를 뿌리면서 항의했다.
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보내는 사직서를 읽으면서 “인력충원에 대한 희망이 없어서 도무지 병원에서 버틸 수가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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