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는 ‘9·24 글로벌기후파업’에 동참하는 청년 기자회견이 열렸다.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는 `9 · 24 글로벌기후파업`에 동참하는 청년 기자회견이 열렸다.기자회견에서는 정의당·기본소득당·녹색당·미래당 관계자들이 나서서 9·24 글로벌기후파업 기후정의공동선언을 낭독하고 여영국 정의당 대표 등 참석자들이 기후파업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기후정의공동선언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50% 이상 감축,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 중단, 석탄화력발전소 2030년까지 폐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50% 달성, 신공항 건설계획 전면 철회 등을 요구했다.
9·24 글로벌 기후파업은 청소년기후활동가인 그레타 툰베리의 등교 거부 시위를 시작으로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으며, 청소년 세대들이 급속도로 다가오는 기후위기에 대해 기성세대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하는 시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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