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민주노총 조합원들이 5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 중회의실에서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총파업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졌다.
조합원들은 기자회견에서 복리후생비 차별금지, 공무직 법제화 등을 요구하며 오는 10월 20일 총파업을 예고했다.
이들은 “20만 민간위탁 노동자 중, 국민의 생명안전과 직결된 업무를 비롯해서 개인정보를 다루는 업무 및 공공의 성격이 강한 업무, 상시지속성이 강한 업무는 직접고용, 직접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만 공공부문 비정규직 노동자의 10월 20일 총파업 투쟁선포 및 하반기 국회를 상대로 예산과 법제화 쟁취를 위한 강력한 투쟁계획 등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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