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2동 동일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시험장을 나서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2동 동일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8일 오후 서울 금천구 시흥2동 동일여고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을 학부모들이 반기고 있다.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8일 치러진 가운데 국어·수학은 지난해 수능이나 지난 6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게 어려웠고 영어도 지난해 수능보다 난이도가 높아 수험생들이 까다롭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선택과목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난이도는 평이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브레턴우즈 체제 기축통화, 헤겔 변증법 등 변별력 있는 지문들이 있었다.
한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늘부터 오는 22일 오후 6시까지 문제와 정답 이의신청을 받으며, 이를 심사해 29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발표한다. 수능 성적은 다음 달 10일 수험생에게 통보될 전망이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8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