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3일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이하 중앙선대위)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을 찾아 현장 맞춤형 장애인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정책이 서울과 여의도, 세종, 과천의 책상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라며 "현장에 가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분들을 직접 만나 얘기를 들어보면 거기에서 정책이 나오고 답이 나오기 마련"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복지라는 것도 똑같은 사람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이렇게 일반적으로 복지 수급체계를 만드는 게 아니고, 한 사람 한 사람 어려운 사정도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인별 맞춤형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와 함께 행사에 참석한 이준석 대표는 "장애인 정책과 관련해 우리 사회와 정치권이 많은 노력을 지속해야 하는데, 연속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 안타깝다"고 전했다.
장애인복지지원본부 전국 릴레이 정책 투어 출정식에 참석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윤석열 후보
또한, 이 대표는 "후보님 뜻을 담아 구체적인 제도 개선을 해서 장애인의 이동권, 학습권, 생활권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장애인 본부는 `장`애인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즉 `장문현답`이라는 이름으로, 내년 1월 초까지 전국을 돌며 장애인 간담회와 토론회 등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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