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삼성전자, CES 2019에서 인공지능 활용한 C랩 과제 대거 선보여 - 인공지능 활용 C랩 우수 과제 8개 첫 소개...스타트업도 참여 해외 시장 진출 박차

진효종 기자

  • 기사등록 2018-12-26 11:16:03
기사수정

삼성전자가 2019년 1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쇼인 ‘CES 2019’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C랩 우수 과제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샌즈 엑스포(Sands Expo) 1층 G홀 유레카 파크(Eureka Park)에 C랩 전시관을 마련하고 C랩 과제 8개를 선보일 계획이다.


C랩 과제에서 스타트업으로 독립한 기업 8개도 이번 전시에 함께 참여한다.

이번 CES에서 첫 선을 보이는 C랩 과제는 △개인 방송 크리에이터를 위한 가상광고 서비스 ‘티스플레이’ △영상 촬영과 동시에 편집해주는 실시간 비디오 생성 서비스 ‘미디오’ △스마트폰을 이용한 ASMR 녹음 솔루션 ‘아이모’ △AI 뉴스 흐름 분석 서비스 ‘프리즘잇’ △ 개인 맞춤형 향수 제조 솔루션 ‘퍼퓸블렌더’ △자세를 교정해주는 모니터 스탠드 ‘기린 모니터 스탠드’ △학습 몰입 효과를 높여주는 AI 기반의 데스크 라이트 ‘에이라이트’ △난청 환자를 위한 스마트폰 기반 청력 보조 솔루션 ‘스네일사운드’ 등이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영상 콘텐츠를 실시간 제작하는 아이디어부터 향수 제조 서비스까지 각광받고 있는 C랩의 대표 과제들이 CES 현장에서 관람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C랩에서 독립한 8개 스타트업 △안경없이 3D 콘텐츠를 볼 수 있는 3D영상 솔루션 ‘모픽’ △일인칭 시점 넥밴드 타입 웨어러블 360도 카메라 ‘링크플로우’ △얼굴 피부를 분석하고 관리해 주는 인공지능 솔루션 ‘룰루랩’ △건강관리를 위한 스마트벨트 ‘웰트’ △동영상 배경음악 작곡 서비스 ‘쿨잼컴퍼니’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 ‘모닛’ △헬멧 사용자를 위한 스마트 커뮤니케이션 기기 ‘아날로그플러스’ △휴대용 미니 공기청정기 ‘블루필’도 함께 참가해 해외 시장 진출을 타진한다.

CES 2017에서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가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도 C랩 출신 스핀오프 기업 3곳이 CES 혁신상을 수상하며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특히 링크플로우는 디지털이미징·포토그래피 부문에서 웨어러블 카메라 ‘핏360’으로 2017년 혁신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핏360 커넥트’로 혁신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모픽의 ‘스냅3D 케이스’는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액세서리 제품부문에서, 룰루랩의 ‘루미니’는 바이오테크 부문에서 각각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C랩은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부터 도입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220여개의 아이디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또 창업이 가능한 C랩 과제들은 삼성전자에서 독립해 스타트업으로 나가 지금까지 36개 과제가 창업했다.

10월에는 혁신적인 예비 창업가와 외부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C랩 아웃사이드' 육성 프로그램을 발표하며 국내 스타트업 창업 생태계 강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s://www.paxnews.co.kr/news/view.php?idx=2918
  • 기사등록 2018-12-26 11:16:03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김동길 트리오’와 보수의 종말 전한길의 인질극은 전한길의 단독범행으로는 애당초 불가능한 사태였다. 안에서 호응해주는 공범들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그 공범들이 바로 누구냐?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전직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와 전직 사무총장 장동혁이다. 김문수, 장동혁, 전한길 3인방이 ‘김동길 트리오’로 통칭될 수밖에 없는 까닭이다
  2. 급전 찾는 5060, 2금융권 신용대출 연체율 비상 더불어민주당 허영 의원이 20개 저축은행, 8개 카드사, 10개 캐피탈사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5년 연령대별 개인신용대출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2금융권에서 60대 이상 고령층의 대출 연체율이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5월 말 기준 저축은행 신용대출의 60세 이상 차주 연체율은 7.65%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같은 시점의...
  3.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
  5.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포커스 뉴스더보기
책-퇴진하라
책-보수의종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