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관계자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 노동자 고용포기, 정부는 왜 방치하나?`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은 “환승투어는 인천국제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환승객 유치와 국내 관광·재방문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구석구석까지 공항 서비스를 높이기 위해 보람과 자부심으로 노동자들은 올해를 얼마 남기지 않고 집단해고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공공운수노조 영종특별지부 관계자들은 2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환승투어 노동자 고용포기, 정부는 왜 방치하나?`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이어 “기존 업체 하나투어ITC는 2년 동안 정부지원금을 받고 휴직을 이어오다가 철수를 결정했다. 기간제법에 따라, 2년 이상의 계속 근로자는 무기계약직 전환을 해야 함에도 사직을 종용하고 있다. 편법을 써서 자발적 퇴사를 부추기고, 고용승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고용노동부의 제재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하나투어ITC는 손 털기 바쁘고 총괄 책임자 인천공항공사 항공마케팅팀은 인력 줄이기에 급급하다. 누가 진정 인천공항 환승투어를 책임지고 있는 것인가? 주먹구구식으로 계약되는 환승투어 운영용역, 공공기관에 의해 내국인/이주민 노동자들의 집단 해고 위기에도 정부는 방치만 하고 있을 것인가?”라며 정부를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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