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서울 지역에서 상대 후보에게 밀리고 있는 것으로 일부 언론기관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울 유세에 집중포화를 퍼붓고 있다.
3·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 후보는 인파가 집중되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퇴근 시간 무렵에는 잠실새내역 광장을 찾을 예정이라고 캠프 측은 전했다.
3 · 9 대선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인파가 집중되는 지하철 2호선 강남역에서 시민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유세를 통해 자신이 코로나19, 경제위기를 극복할 적임자임을 내세우며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던졌다.
아울러 그는 ▲주식시장 공정성 회복 ▲가상자산 시장 확대 ▲5강 경제대국 실현 ▲국민소득 5만달러·주가 5000시대 등을 공약으로 강조하며 지원을 호소했다.
공식 선거운동 개시 첫 날이었던 전날 이 후보는 부산을 시작으로 대구, 대전을 거쳐 이날 서울까지 올라오는 단기간의 국토 종단 유세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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