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호은 기자
민주노총 발전비정규노조원들은 14일 오후 빗줄기 속에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발전소 비정규직과의 약속을 지켜라!’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원들은 “발전소 비정규직에 대한 희망고문을 이제 중단하고 정규직화를 즉각 이행하라”고 주장하면서 “경상정비분야 공동수급의무화 계획을 즉각 폐기하고,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발전비정규노조원들은 14일 오후 빗줄기 속에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발전소 비정규직과의 약속을 지켜라!` 제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노조원들은 “발전노임단가 적용하고 인건비와 안전비용에 대한 낙찰률 적용을 중단하고, 발전소 모든 노동자를 가리지 않고 건강관리카드를 확대 적용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김용균과의 약속을 지킬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폐쇄될 발전소에서 조금이라도 안전하고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일할 것을 약속한 3년 전을 기억하고 이행하길 바란다”면서 “문재인대통령은 청와대 떠나기 전에 발전소 비정규직과의 약속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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