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이 3일 전북 CBS `컴온라디오 김도현입니다` 인터뷰에서 “이재명 대표는 현재 지지율이 가장 높을 뿐 아니라 당내에서도 지지층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다”며, “검찰의 무리한 영장 청구에 대해 당이 똘똘 뭉쳐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신영대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이 3일 전북 CBS `컴온라디오 김도현입니다` 인터뷰에서 `검찰의 무리한 영장 청구에 대해 당이 똘똘 뭉쳐서 체포동의안을 부결시켜 대표를 지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를 검찰에게 넘겨준다면 민주당이 검찰독재정권을 인정하는 꼴”이라며, “어떤 국민께서도 이해 못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재명 대표의 당내 리더십이 시험대에 올랐다’는 진행자에 물음에 “당내에서 이 대표 리더십에 비판적 시각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당내에서 해결해야 할 일”이라며, “당내 불만을 검찰 손을 빌려 해결하려는 일부의원들 태도는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대선 당시 당 경선기획단 위원으로서 중립을 지켜야 했기 때문에 어느 캠프에도 참여하지 못했던 것을 두고 비명이라고 낙인 찍힌 상태”라며 “지난해 6월에도 당 윤리위원이 아닌 저를 두고 최강욱 의원 징계에 참여했다는 가짜뉴스가 퍼져 가족을 공격하는 문자 폭탄 등 곤혹을 치뤘는데 매번 같은 일이 반복되니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열성 지지자들의 화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진위 확인없이 무작정 특정 의원이 무효표 또는 가표를 던졌다고 명단을 유포하는 일은 당내 단합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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