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이 `들러리`라는 야당의 지적에 대해 "전문가들이 현장에 가서 우리 눈으로 직접 보고 꼼꼼하게 확인하고 점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이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외통위회 전체회의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박 장관은 24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정부가 `시찰단을 보내 들러리를 세운다`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의원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이어 "우리 시찰단이 가서 열심히 활동하는데 그에 대해 평가절하하는 것은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원전 안으로 들어가서 내부 시설 설비를 보고 있고, 필요한 자료들은 전부 요구하고 있다"며 "기술 회의를 통해 의문점 있는 사항은 꼼꼼히 다 체크하고 있다. 체크리스트를 하나도 빠짐없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 오염수 처리 문제를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과제로 놓고, 시찰단이 가장 객관적이고 정확한 자료와 현장 점검 내용을 국민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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