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희욱 기자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공식 임명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 위원장 임명안을 재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이 위원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하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18일, 이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다. 그러나 자녀 학교 폭력 의혹과 이른바 언론장악 논란 등에 대한 여야 의견 차이로 청문보고서를 채택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를 향해 이에 8월 24일까지 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다시 요청했지만, 보고서가 송부되지 않자 이날 이 이원장에 대한 임명을 결정했다.
이 위원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국회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16번째 장관급 공직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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