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정지호 기자
공모전 포스터. (사진 = 고용노동부 제공)
고용노동부가 현재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되어 있는 내일배움카드를 통합·개편함에 따라 새로운 이름을 공모한다.
기존의 내일배움카드는 실업자와 재직자로 분리해서 운영되어 직장 이동이 잦고 고용 형태가 다양화되고 있는 현재 노동시장의여건에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이에 2020년 1월 1일부터는 실업자와 재직자로 구분하지 않고 내일배움카드를 통합해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의 응모 기간은 7월 2일부터 8월 9일까지이며, 내외부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8월 23일에 수상작을 발표한다.
최우수상에는 상금 100만 원, 우수상에는 50만 원, 장려상에는 20만 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자격 제한 없이 국민 누구나 온라인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새로운 이름과 함께 관련 설명을 제출해야 한다.
장신철 직업능력정책국장은 “새로운 내일배움카드 제도는 국민과 함께 소통하며 만들어 가려고 한다.”라고 하면서 “이번의 명칭 공모전은 그 첫걸음이며 평소 직업훈련에 관심 있는 국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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