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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서 보름달 감상하며 한 해 소망 기원...11일부터 - 창경궁 풍기대에 대형 보름달 모형 설치…야간 촬영 명소로 - 2월 12일 대온실 앞에서 보름달 천체관측 행사 운영 - SNS 사진 응모하면 추첨 통해 창경궁 관련 도서 증정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5-02-10 10: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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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창경궁관리소는 2월 11일부터 16일까지 창경궁에서 `정월 대보름, 창경궁에 내려온 보름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창경궁 풍기대 주변에 대형 보름달 모형을 설치해 방문객들이 밤하늘의 정취를 즐기며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점등 시간은 매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다.

 

특히 정월 대보름 당일인 2월 12일에는 국립어린이과학관과 협력해 보름달 천체관측 행사를 운영한다. 이날 오후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창경궁 대온실 앞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창경궁의 보름달을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을 SNS(X(트위터) 또는 인스타그램)에 ‘#창경궁보름달’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하고,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 제공된 응모 링크를 통해 URL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창경궁 관련 도서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2월 28일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예약 없이 창경궁 야간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우천 시 또는 흐린 날씨에는 행사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창경궁관리소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창경궁관리소는 “관람객들이 고궁에서 대보름의 운치를 느끼며 한 해의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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