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윤승원 기자
서울시는 최근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자가 서울시 시민메일 계정(@citizen.seoul.kr)을 도용해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해킹메일을 발송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반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최근 북한 해커로 의심되는 자가 서울시 시민메일 계정(@citizen.seoul.kr)을 도용해 서울시 공무원 명의로 해킹메일을 발송한 정황이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최근 서울시 공무원 이름으로 ‘대북전단 살포’ 관련 비대면 회의 가능 여부를 묻는 내용의 이메일이 발송된 사실이 확인됐다.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은 이날 해당 사례를 포함해 시민메일 도용이 의심되는 추가 사례가 있는지 합동 조사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공식 업무연락은 반드시 서울시 공식 메일 계정(@seoul.go.kr)으로만 진행한다며, 시민메일(@citizen.seoul.kr)로 온 공무원 명의 이메일은 열람하지 말고 즉시 삭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메일 내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를 통해 로그인을 유도하는 경우 이는 위장된 화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절대 로그인하지 말고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만약 사칭 이메일로 인해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 사례를 발견한 경우, 경찰청 긴급신고(112) 또는 서울시 정보시스템과(02-2133-2995)로 신고하면 된다.
서울시는 시민메일을 통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는 즉시 해당 IP 및 계정을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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