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김승희 기자
국가데이터처가 통계조사 통합시스템 ‘간편나라통계’를 무료로 제공하며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통계 및 리서치 조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간편나라통계` 이용신청 절차
국가데이터처(처장 안형준)는 통계 전문가뿐 아니라 학생과 일반 국민도 하나의 시스템에서 조사 설계와 자료수집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웹 기반 조사시스템 ‘간편나라통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간편나라통계’는 다양한 형태의 통계 및 리서치 조사에 활용 가능한 통합 조사 플랫폼이다. 웹 기반으로 개발돼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이용할 수 있으며, 국민 전반의 통계 활용 진입장벽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은 전문 조사시스템 수준의 조사표 설계와 자료수집, 조사 관리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반응형 웹 화면을 기본 적용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외국어 조사표 작성 기능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조사 방식 적용이 가능해 학술 연구와 공공조사, 시장조사 등 폭넓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을 원하는 국민은 간편나라통계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국가데이터처는 이용자 편의를 위해 ‘따라하기 안내서(매뉴얼)’ 3종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통계 활용 능력이 국가와 사회, 개인의 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간편나라통계’ 확산이 통계 대중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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