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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서 만나는 ‘케이의 뿌리’…특별전 ‘팔색찬란’ 개막 - 12월까지 청와대 사랑채서 지역문화와 K-콘텐츠의 연결고리 조명 - 5극3특 권역 대표 문화콘텐츠·미디어아트 통해 ‘한국 케이’의 기원 소개 - 매주 수요일 공연·문화행사 운영, 국민주권정부 1주년 특별전도 함께 개최

임지민 기자

  • 기사등록 2026-06-10 12: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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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사랑채가 대한민국 지역문화와 K-콘텐츠의 뿌리를 조명하는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선보인다.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부터 12월 말까지 청와대 사랑채 1층에서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K)로 가득한 지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예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이 오늘날 세계적인 K-콘텐츠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각 지역이 지닌 문화적 가치와 잠재력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우리가 이야기하는 K의 뿌리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한국을 의미하는 영문 국가명 Korea의 첫 글자인 ‘K’를 중심으로, 지역 곳곳에 축적된 문화적 자산이 K-컬처의 기반이 된 과정을 다양한 콘텐츠와 미디어아트로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사랑채 1층 전시실에서는 ‘지역은 K로 가득하다’를 주제로 전국 각 권역의 대표 문화콘텐츠와 지역 서사를 소개한다. 정부의 5극3특 권역 구상을 바탕으로 공연과 미식, 공예, 생활문화, 관광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해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특별한 K-문화를 만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지는 미디어아트 공간에서는 국립중앙박물관과 지방박물관, 지역문화진흥원, 한국예술종합학교가 참여해 제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케이의 기원전’을 주제로 전통 문양과 갓, 모란, 한국의 색채, 호랑이 등 한국을 상징하는 요소를 현대적 영상기술로 재해석했다.

 

관람객들은 몰입형 영상 콘텐츠를 통해 수천 년에 걸쳐 형성된 한국 문화예술의 역사와 미학을 체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오늘날 세계적으로 확산된 K-컬처의 뿌리가 지역 곳곳에 축적된 문화유산과 전통에 있음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다양한 문화행사도 함께 열린다. 오는 12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는 ‘문화요일’ 프로그램을 운영해 공연과 이야기, 참여형 행사를 선보인다.

 

첫 무대는 6월 10일 국악과 대중음악을 넘나드는 ‘피아노 치는 소리꾼’ 고영열이 장식한다. 이후 청춘마이크 우수예술인 ‘아트쿠도’와 멕시코 출신 경기민요 전수자인 난시 카스트로 등이 참여해 다채로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문체부는 청년 예술인과 지역 예술단체의 참여를 확대해 사랑채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문화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청와대 사랑채 2층 기획전시실에서는 국민주권정부 출범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전 ‘빛의 궤적’도 같은 날 개막한다. 전시는 국민과 함께 걸어온 지난 1년의 주요 정책 성과와 정상외교 기록, 외교 선물 등을 소개하며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제 교류 성과를 조명한다.

 

또한 사랑채 1층 기념품점 옆 공간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대통령 취임 1주년 기념 디지털 굿즈 체험 전시도 운영된다.

 

문체부 관계자는 “청와대 사랑채 특별전 ‘팔색찬란: 케이로 가득한 지역’과 ‘빛의 궤적’을 통해 국민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적 저력과 정책 성과를 함께 체감하길 바란다”며 “각 지역이 가진 고유한 문화적 가치가 앞으로도 세계 속 K-문화의 원동력으로 지속적으로 확장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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