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설관리공단 산하 금나래아트홀이 4월 29일(토) 14시 ‘예술의 전당 영상화 공모사업’ 선정 작품인 <심청> 발레 영상을 무료로 상영한다고 밝혔다.
▲ 금나래아트홀 영상으로 보는 심청 포스터발레 <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1986년 초연된 이래 30년 동안 13개국에서 200회 이상 무대에 올려진 작품으로 ‘발레 한류’라는 말을 낳은 최초의 한국발레로도 꼽힌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심청의 희생적 사상,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이 돋보이는 <심청>은 2막 바다 속 용궁장면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디베르티스망과 완성도 높은 수중 씬, 그리고 3막 달빛아래 국왕과 심청이 추는 로맨틱한 파드되까지 한국적 아름다움을 서양의 발레문법에 제대로 녹여내 보여줄 전망이다.
금나래아트홀은 고품격의 콘텐츠를 지역주민들이 가까운 아트홀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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