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임지민 기자
▲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이 자신의 반려나무와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은 서울로에 심어지는 나무 중 교목 550여 그루를 시민들의 반려나무로 매칭해 주는 캠페인으로 나무 심는 사회 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서울로 7017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현재 2천여 명의 시민과 단체가 참여하여 60여 그루의 나무가 반려나무로 매칭되었으며 매칭된 나무에는 나무 이름표가 설치되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의 이름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스타 팬클럽의 참여를 통해 EXO 첸, EXO 수호, 소녀시대, 젝스키스, 트와이스 사나 등 유명 스타의 이름을 딴 원형 화분이 설치되어 서울로 스타 나무 길을 이뤄 눈길을 끌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은 공중정원으로 재탄생한 서울로 7017에 심어진 자신의 반려나무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서울로를 둘러보았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시민은 서울의 역사가 담긴 서울로를 조성하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반려나무가 건강하게 자라 이곳을 찾는 많은 사람에게 휴식처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로 시민 참여형 캠페인은 트리플래닛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반려나무와의 기념 촬영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 캠페인에 참여한 시민은 자신의 이름과 메시지가 적힌 나무 이름표 등 서울로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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