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사)한국범보전기금이 주최하고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2017년 제5회 어린이 호랑이그리기 대회 시상식이 13일(토)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번 시상식에서 환경부를 대표해 박천규 자연보전국장이 참석해 최우수상을 받은 이태경(연서중, 2002년생) 학생에게 환경부장관상을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나기정 국립생태원 협력사업실장, 알라스데어 포먼 세계자연기금(WWF) 한국본부 부대표가 참석해 시상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모두 700여명이 작품을 응모해 경쟁을 벌여 그 중 35명이 수상했다.
심사위원장 윤동천 서울대 미대 교수는 “어린 학생들의 호랑이에 대한 창의적 시각은 놀라움 그 자체”라며 “너무도 신선하고 재미있는 발상과 표현에 감탄하게 되고 또 기성의 작가로서 반성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작들은 서울대공원 등에서 전국 순회 전시회를 가지면서 한국호랑이와 한국표범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게 된다. 전시회 개최 계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향후 (사)한국범보전기금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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