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이한국 기자
▲ 아카마이코리아가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 클라우드 보안과 위협 환경을 분석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보안 현황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전 세계 최대 클라우드 플랫폼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카마이코리아가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클라우드 보안과 위협 환경을 분석한 ‘2017년 1분기 인터넷 보안 현황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 세계 디도스(DDoS) 공격은 3174건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다. 그 가운데 100Gbps 넘는 대형 디도스 공격은 89% 감소했고 최대 공격 규모는 120Gbps를 기록했다.
1분기에는 미라이 DNS WT(Water Torture) 공격이 금융 서비스 업계를 대상으로 발생했다. 공격이 진행되는 동안 영향 받은 DNS 서버 대부분은 1~2Mbps 사이의 균등한 비율로 쿼리(query)를 받았지만 2017년 1월 15일 관찰에서는 14Mbps 규모의 공격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가장 많이 사용된 디도스 공격 기법은 UDP 프래그먼트(29%), DNS(20%), NTP(15%) 순이었다. 새로운 반사 공격 기법인 CLDAP(Connectionless Lightweight Directory Access Protocol)도 발견됐고 공격 규모 대부분은 1Gbps를 초과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건수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 발원지는 미국(34%)이 지난 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네덜란드(12.7%), 브라질(8.1%), 중국(5.5%), 독일(4.6%)이 뒤를 이었다.
아카마이 인터넷 보안 현황 보고서 편집자 마틴 맥키(Martin McKeay) 수석 보안 전문가는 “인터넷과 특정 산업에 대한 위험이 여전히 존재하고 공격은 계속 진화하고 있다. 미라이와 같은 봇넷을 이용한 공격은 점차 교묘해지고 있고 사물인터넷(IoT) 취약점을 디도스 봇넷 및 멀웨어에 악용되는 공격 역시 증가하고 있다”며 “미라이가 유일한 위협이라는 것은 근시안적 생각이다. 소스 코드가 공개되면서 미라이의 모든 요소를 다른 봇넷에 통합할 수 있게 됐다. BillGates, elknot, XOR과 같은 봇넷은 미라이 기능을 추가하지 않고 변형되고 있다는 증거도 발견했다”고 언급했다.
2017년 1분기 아카마이 인터넷 보안 현황 보고서는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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