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19일(금) 12시 30분부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 옥정홀에서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옆자리를 드립니다!’를 개최하였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한 서울대학교 의학과 학생 20명은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사전 장애이해교육을 받고 강북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훈련반 이용자와 1:1로 매칭하여 서로에 대한 퀴즈를 풀며 친밀감을 쌓고 이후에 천연비누와 향초를 함께 제작하여 장애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가한 김지환 학생(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과 1학년)은 “발달장애인과는 의사소통이 어렵고 나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는 막연한 편견이 있었지만 이번 참여를 통해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따뜻하고 순수한 마음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옆자리를 드립니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을 일대일로 매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활동을 통해 장애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형성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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