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화②, “노동 사건의 승패는 프레임 짜기에서 갈린다”
다른 분야는 AI를 활용한 타협과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 사건은 예외입니다. 노동 사건은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다툼이 발생한 상황을 가리킵니다. 만약에 근로자가 사용자를 고발하려고 AI에게 뭔가를 열심히 묻고 있다면 이미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상황입니다. 화해의 가능성이 잔존해 있었다면 인공지능을 켜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가슴속 깊의 한이 목울대까지 차오른 마당에 살아 있는 인간도 아닌 AI가 화해와 용서를 권유한다고 해서 누가 거기에 쉽사리 응하겠습니까?
이진화②, “노동 사건의 승패는 프레임 짜기에서 갈린다”
다른 분야는 AI를 활용한 타협과 조정이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노동 사건은 예외입니다. 노동 사건은 사용자와 근로자 간에 다툼이 발생한 상황을 가리킵니다. 만약에 근로자가 사용자를 고발하려고 AI에게 뭔가를 열심히 묻고 있다면 이미 갈등의 골이 깊게 패인 상황입니다. 화해의 가능성이 잔존해 있었다면 인공지능을 켜고 자판을 두드리고 있지는 않았겠지요. 가슴속 깊의 한이 목울대까지 차오른 마당에 살아 있는 인간도 아닌 AI가 화해와 용서를 권유한다고 해서 누가 거기에 쉽사리 응하겠습니까?
정지호 기자
박덕흠 국회부의장이 에스토니아 의회 대표단과 만나 양국 간 의회교류 활성화와 에너지·방산·AI 헬스케어 등 분야별 실질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박덕흠 국회부의장, 에스토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 대표단 접견
박 부의장은 4일 국회접견실에서 아나스타시아 코발렌코-클바르트 에스토니아-한국 의원친선협회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을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박 부의장은 의원친선협회 의원들의 방한을 환영하며, 지난 8월 자신의 에스토니아 방문 당시 만났던 안드레이 코로베이니크 의원과 바딤 벨로브로브체프 의원을 다시 만나 반가움을 표했다.
그는 올해 양국 수교 35주년을 맞이한 점을 언급하며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가 깊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양국 국회의장단과 의원친선협회를 중심으로 의회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제·통상 분야와 관련해 박 부의장은 지난해 양국 교역 규모가 2억 5,400만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증가세가 실질적인 협력 확대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뜻을 피력했다.
에너지 분야에서는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소형모듈원자로(SMR) 등 구체적인 협력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을 짚었다. 이와 관련해 박 부의장은 `양국 기업 간 협력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에스토니아 측의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방산 분야에서는 지난 2018년 K9 자주포 도입을 시작으로 최근 천무 다연장로켓 도입까지 협력이 확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존 지상 전력을 넘어 대공과 해상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가 넓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양국의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한 AI 헬스케어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특히 강원특별자치도의 `AI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 특구`와 에스토니아 간 논의를 통해 상호보완적 협력이 구체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박 부의장은 `앞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여 양국 기업과 국민들이 실질적인 성과와 혜택을 체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 측에서 이헌승·이철규·김대식·서지영·조은희 의원과 김경원 의회외교정책심의관이 배석했다. 에스토니아 측에서는 코발렌코-클바르트 협회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과 타넬 셉 주한에스토니아대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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