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건과 벌컨」, 정당이 납치된 시대의 죽비소리
장훈 교수는 훌리건들 반대편에는 벌컨(Vulcan)들이 포진해 있다고 역설한다. 벌컨은 감정을 억제하고 이성과 논리를 바탕으로 하는 합리적 판단을 중시하는 시민들을 뜻한다. 장훈 교수는 벌컨들이 소란스러운 지금의 정치판에서 설 자리를 잃은 채 깊은 침묵 속에 빠져버렸다고 「훌리건과 벌컨」에서 긴 한숨을 내쉬며 개탄했다. 훌리건의 득세와 벌컨의 퇴조 현상은 상식적 민심과는 나날이 동떨어져가는 이른바 당심에 무기력하게 휘둘려온 최근 20여 년 동안의 한국 정당정치의 족적에서 뚜렷하게 증명되고 있음은 물론이다
강북구와 4·19혁명 국민문화제 위원회가 주최하는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포스터 (사진=강북구) [팍스뉴스=임지민 기자] 강북구가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의 일환인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강북구와 4·19혁명 국민문화제 위원회가 오는 4월에 열리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행사의 일환 전국 대학생 토론대회를 개최하고 참가팀을 3월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대학에 재학하거나 휴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3인 1팀 구성, 남녀 혼성이 원칙이지만 동일 여대에서 팀이 결성된 경우 여성 단일팀으로 참여 가능하다. 기존 수상자는 대상에서 제외되나 응모 주제가 다르면 신청할 수 있다.
출전 희망팀은 정치 민주화(권력 구조, 정당의 역할, 매니페스토 등), 경제민주화(기업, 노사관계 등), 사회 민주화(평등, 인권, 시민활동 등), 문화 민주화(남북관계, 문화 격차 등)의 4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구는 결선 당일 시상식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팀 300만원, 최우수상 1팀 200만원, 우수상 2팀 100만원, 장려상 4팀 상금 50만원이다.
심사는 주제와 4·19혁명의 연계성, 주제구현을 위한 방안의 실현 가능성, 논리성, 분석의 창의성과 독창성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심의를 위해 국내 정치·경제·사회 분야에서 학식이 풍부한 교수진이 심사위원으로 나설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4·19혁명 60주년을 맞아 열리는 토론대회는 혁명으로 어렵게 일궈낸 민주이념을 현 세대가 공유하고 계승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라며 “우리나라 민주주의의 건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이번 대회에 많은 학생들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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